답변내용
인지과학을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오는군요.
“인지과학(認知科學, cognitive science)은 인간의 마음과 동물 및 인공적 지적 시스템(artificial intelligent systems)에서 정보처리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인지과학은 인간의 마음(뇌의 작동 및 몸의 움직임의 제어 포함)의 과정 및 내용과, 동물 및 인공적 지적 시스템에서의 지능(Intelligence)의 정보적 표상(표현)과 그 작동 과정을 연구하는 종합적, 다학문적 과학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인지과학은 마음과 정신의 과학이고 생명체나 AI의 정보처리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전산학, 철학 등과 연관된 종합과학의 성격을 갖습니다. 저희 카오스재단에서 지난 봄 ‘뇌’ 강연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아직 과학은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개척해야 할 분야라는 얘기죠. 종합과학의 성격을 갖고는 있지만 인지과학을 하려면 무엇보다 인간의 뇌를 들여다 보야야겠죠? 뇌과학이나 신경과학이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분야는 주로 대학원에 있는데 뇌인지과학과(서울대), 바이오 및 뇌공학과(KAIST), 뇌공학과(고려대), 신경과학연구단(KIST)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